[헤드헌터 인터뷰 Full ver.] 엑스다임 김경진 컨설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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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드헌터 인터뷰/헤드헌터뷰]

-'TOP 헤드헌터가 알려주는 어디서도 들을 수 없는 채용 및 커리어 관련 정보'-
- 엑스다임 김경진 대표님 -

 

엑스다임 김경진 대표님은 현재 제약/바이오, IT, Industrial, 패션 등의 프로젝트를 진행하십니다. 직무는 연구직에서부터 Commercial파트(영업, 마케팅 등)까지 직급은 지사장부터 실무진까지 다양한 포지션을 진행 중이시죠!

 

헤드헌터를 하시기 전, 현업에서 주로 Commercial Part에서 근무했던 경험 덕분에 상대방 심리 파악에 강하시고 커뮤니케이션 능력이 뛰어나십니다. 이를 바탕으로, 서치펌의 대표로서, 소속 컨설턴트분들의 고민과 어려움을 해결해주시고, 직접 업무에 투입하여 도움을 주십니다.

 

엑스다임의 대표이자 TOP 헤드헌터, 김경진 대표님의 솔직담백한 인터뷰를 지금부터 만나보아요 :-)

 

 

1. 대표님의 간단한 프로필을 조사해본 결과, 다양한 분야 채용 프로젝트를 진행하신 듯 한데, 현재 어떤 업종이나 직무를 주력으로 많이 하시는지 궁금합니다.

시기별 흐름이 있는 합니다최근에는 제약/바이오, IT, Industrial, 패션 등의 업종이 많고, 연구직에서부터 Commercial 파트 (영업, 마케팅 등)까지 다양한 포지션을 진행 중에 있습니다직급 레벨은 지사장부터 실무진까지 아우르고 있습니다.

 

 

2. 헤드헌터를 하시기 전 현업 경험이 있으신가요? 있으시다면 그때 하셨던 실무가 현재 헤드헌터 업무를 하는데 도움이 되고 있다고 느끼시나요?

국내기업과 외국계기업 모두 경험을 했고, 패션, 화장품, IT 등의 업종에서 주로 Commercial Part 에서 일을 했습니다.  항상 고객(사)를 만나는 일이 많아서, 상대방 심리파악에 강한 듯 합니다.  즉 후보자 및 고객사의 의중을 잘 파악하는 듯 합니다.

 

 

3. 약 17년 간 헤드헌팅 해오시면서 여러 분야를 경험하셨을 것 같은데, 가장 잘 맞으셨던 분야는 무엇이고, 그 이유는 무엇인가요?

아무래도 성과가 계속 많이 나오고, 고객사의 호응이 뒤 따르다 보니 최근의 업종 (제약, 바이오, IT, Industrial, 패션) 이 그 답인 듯 합니다.  제약/바이오 등 제 전공분야와도 차이가 있고 직장 경력과도 차이가 있지만, 제가 깊이 분석하고 스터디 하는 거를 좋아 하다 보니 서로 잘 매칭이 된 듯 합니다.

 

 

4. 대표님께서 주로 진행하시는 분야의 최근 채용 트랜드는 어떠한가요?

아무래도 융합 (Fusion) 인 듯 합니다.  즉 한 분야 뿐 아니라 다른 분야까지 겹쳐져 있는 역할 수행 가능한 분을 찾는 의뢰가 많습니다.  가령 바이오/제약 경험이 필수인 IT 경력자가 그 예 인 듯 합니다.  그리고 이제 AI, Big Data, Cloud 등에 대한 실질적인 수요가 폭발적으로 늘고 있는 듯 합니다.

 

 

5. 현재 가장 집중하고 계시는 업종이나 직무 혹은 프로젝트는 무엇인가요? 해당 분야 최근 채용 트렌드는 어떠한가요?

몇 몇 외국계기업의 지사장 포지션 또는 Sales Director 포지션 인데, 시간이 지날 수록 점점 더 실무에 매우 민감하고 언제든지 실무에 뛰어 들어도 문제 없이 일을 수행할 수 있는 분들을 선호하고 있습니다.

 

 

6.  집중분야나 프로젝트에 있어 우선순위를 정하는 기준이 어떻게 되시나요?

여러 요소가 있는데, 우선 고객사의 긴급성 및 포지션의 서칭 난이도 등을 고려합니다.  특정 포지션은 단지 며칠의 서칭으로 해결이 안되는 경우가 있어, 처음부터 조바심을 내지 않으려고 합니다.  Exclusive Search 의 경우, 더욱 많은 신경과 높은 우선순위를 두게 됩니다.

 

 

7. 가장 인상적이었던 석세스 경험은 무엇인가요? (혹은 가장 성취감이 높았던 채용 경험은?)

글로벌 탑 클래스에 들어가는 외국계 서치펌과 경쟁에서 우리가 이겼을 때 입니다.  외국계기업 지사장 포지션들을 진행할 때는 항상 높은 성취감을 얻게 되어 인상적인 듯 합니다.

그리고 다른 서치펌에서 오랜 기간 마무리를 못 했다고 들어오는 신규의뢰를 저희가 조속히 마무리 지었을 때 강한 성취감을 느낍니다.

 

 

8. 최선을 다하셨지만 아쉽게 실패하셨던 경험 중에 인상 깊었던 경험이 있으시면 말씀해주세요.

때론 여러 이유로 ‘이 포지션은 반드시 마무리 해야 한다’는 생각으로 저희 회사 resource 를 풀가동하고 심지어 저도 열심히 뛰어 들어 서칭을 했고, 10명 이상의 후보자가 추천이 되었음에도 불구하고, 해외 본사측 추천 인재가 낙하산 형식으로 채용이 되어 저희의 모든 노력이 무산이 된 적이 있습니다.  함께 했던 컨설턴트 분들에게 어떻게 말을 해야 할지 매우 난감해 했던 적이 있었습니다.

 

 

 

9. 후보자와 커뮤니케이션을 잘 하실 수 있는 대표님만의 노하우가 있으시다면?

 많은 후보자들이 자신의 부족한 부분, 말하고 싶지 않은 부분들이 있기에 서류상에서, 인터뷰 중에서 간파해야 합니다.  오랜 기간 서칭 업무를 하다 보니 요즘은 대부분 이력서와 이메일 내용 중에서 후보자의 성향, 성격, 특이점들을 많이 파악하게 되는 듯 합니다.  그것들을 바탕으로 커뮤니케이션을 진행하고, 중요한 내용은 꼭 ‘글자’가 아닌 ‘말’로 진행하려고 합니다.  서로 바라보고 이해하는 뉘앙스가 다르기 때문입니다.  이젠 서류만 봐도 혈액형이 파악되고, 개인적인 소소한 정보들이 간파 되곤 합니다.

 

 

10. 고객사와 관계를 잘 형성하고 유지하기 위해서 어떤 노력을 하시나요?

일단 저희는 무조건 성실하게 일을 하고 결과물을 만들어 낸다는 모토로 일을 합니다.  물론 이전에 정확한 분석과 발빠른 액션이 선행되어야 한다고 봅니다.  어렵거나 난해한 부분들은 고객사와 계속 의논해 가며 풀어 가려고 노력합니다.  가끔 제가 고객사에 질문을 하면 여러 번 이런 소리를 듣습니다. ‘이 질문은 엑스다임만 했습니다.  다른 서치펌에서는 아무도 안 물어 봤습니다.  그런데 그 분들은 이거 다 알고 안 물어 보는 거 같지는 않네요’. 다행히 그간의 업계 경력으로 고객사에 ‘물어 봐도 되는 질문’과 ‘물어 보면 안되는 질문’을 구분할 수 있는 듯 합니다.  그 과정에서 고객사에서 다른 서치펌의 이야기들 (실수 및 실패담)을 제게 많이 해 주곤 합니다.  그걸 바탕으로 항상 조심스런 태도를 유지하려고 합니다.

 

 

11. 고객사나 후보자와의 관계에 있어 대표님만의 최대 강점은 무엇이라 생각하시나요?

어려운 질문인 듯 합니다.  굳이 뽑자면 상대방의 이해도 파악이 강하고, 설득력이 강하다는 얘기를 많이 들었습니다.  많이들 ‘대표님과 얘기 하고 나면 제가 확 바뀝니다.’ 얘기를 하셨습니다.   다른 컨설턴트 분들이 하다하다 못하는 상황이 오면, 그때 제가 투입되어 전세 역전 시키고, 잘 마무리 하는 경우가 많이 있었습니다.  경험이 많을 수록 그런 것들이 가능해 지는 듯 합니다.

 

 

12. 후보자를 발굴하거나 설득하기 위해 이정도 까지 해봤다, 하는 인상깊은 경험이 있으신가요?

타겟 회사 앞까지 찾아가서 현관문 앞 직원리스트 사진 찍어오기 ?  출퇴근을 고민하는 후보자를 위해 고객사 대표와 출근시간/퇴근시간 조정한 케이스 ?

 

 

13. 후보자를 추천할 때 후보자의 강점을 잘 파악하기 위해 특별히 체크하는 사항이 있으신가요?

엑스다임의 방식은 해당 포지션에 대한 깊은 이해 + 분석 + 탐구 등을 통해 후보자의 업무를 아주 깊이 파고 들어갑니다.  즉 그 분야에 계신 분들만이 소통할 수 있는 내용까지 파악해 들어가면 후보자 분들이 해당 업종 출신이라 생각하고 의미있고 진중한 대화들이 오갈 수 있습니다.  그 가운데서 후보자들의 깊은 역량들을 더 잘 파악 할 수 있는 듯 합니다.  즉 엑스다임은 후보자 파악을 위해 저희가 먼저 준비를 많이 하는 편 입니다.

 

 

14. 후보자가 추천한 회사에 대해 확신을 가질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 어떤 사항을 가장 중요하게 이야기 하시나요?

마켓에서 떠도는 수많은 마이너하고 무의미한 루머들 보다는, 본인의 커리어를 정리해 둔 이력서를 그림으로 이해하고 어떤 방식과 방향으로 가고 있는지 설명하며 고객사의 밸류를 제대로 전달하고자 합니다.

 

 

15. 헤드헌터가 갖춰야 할 가장 중요한 덕목이 무엇이라 생각하시나요?

 스터디 / 분석 능력 + 커뮤니케이션 능력 + 협상 능력 (고객사/후보자 양측을 두루 두루) + 인내 (조바심 내기 보다는 기다림도 필요함을 이해해야 할 듯 함).  다 익어가는 프로젝트에 이 중 하나가 잘못되어 실패하는 경우가 많이 있어 보입니다.  누군가는 석세스로 연결할 수 있다는 점을 알면 어느 덕목 하나 허투루 할 수 없을 듯 합니다.

 

 

16. 최근 코로나19, 잡포탈 시스템 변화 등 여러 환경적 변화가 일어나고 있는데 이를 통해 헤드헌팅 시장이 어떻게 바뀌게 될 거라고 생각하시나요?

이미 작년에 모 잡포털사이트의 변화로 많은 분들이 패닉에 빠지신 분들도 계신 듯 하고, 코로나로 인해 고객사 현황이 바뀌신 분들도 계시리라 봅니다.  이 시점에 한국 마켓도 외국의 선진 서치펌 양상으로 transform 하리라 봅니다.  위기를 기회로 삼는 분들이 항상 계시듯이, 본인의 서칭 방식을 이 시점에 잘 변화 시켜 가시는 분들이 계실 겁니다.  항상 그렇듯이 전문화 된 분들이 시류를 현명하게 잘 극복하겠지요.

 

 

17. TOP 헤드헌터(대표)로서 앞으로 어떤 비전과 목표를 가지고 있으신가요?

 우수한 caliber 의 헤드헌터 확보 및 유지, 그로 인한 양질의 고객사 확대 입니다.

 

 

18. 채용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채용담당자 분들께 한마디 부탁드립니다.

엑스다임은 정확한 조준 사격을 위해 준비 되어 있습니다.  엑스다임에 노크하세요 ~

 

 

19. 이직을 준비하고 있는 우수 후보자분들께 한마디 부탁드립니다.

 본인의 이력서를 본인이 판단도 하겠지만, 오랜 경험과 연륜이 있는 헤드헌터와 상의 하시면 좋습니다.  본인에 대해 ‘정확한 진단’이 있을 수록 이직/전직에 유리 합니다.

`21.03.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