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조원 보안 시장이 열린다_보안전문 헤드헌터 김동욱 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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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보안 시장은 처음으로 10조원을 넘어설 것으로 전망됩니다.
수치만 보면 단순한 성장처럼 보이지만, 현장에서 체감하는 변화는 훨씬 본질적입니다.

보안은 더 이상 IT의 일부 기능이 아닙니다.
이제는 기업의 리스크를 통제하고, 사업의 지속 가능성을 결정하는 핵심 인프라 산업으로 자리 잡았습니다.

저는 보안 전문 헤드헌터로서 다양한 기업과 후보자를 만나고 있는데, 최근 가장 크게 느끼는 변화는 “기업이 원하는 인재의 기준이 완전히 달라졌다”는 점입니다.

 

과거에는 기술력이 뛰어난 엔지니어가 핵심이었다면, 지금은 다릅니다.
기업들은 단순히 보안을 “잘하는 사람”이 아니라,
보안을 통해 사업을 이해하고, 시장과 연결할 수 있는 사람을 찾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 클라우드 보안이나 SaaS 기반 보안 솔루션을 다루는 기업들은
단순 개발 경험보다 “이 제품이 왜 필요한지, 어떻게 시장에서 팔리는지”까지 설명할 수 있는 인재를 선호합니다.
CISO 역시 기술 리더를 넘어, 경영진과 같은 언어로 리스크를 설명하고 의사결정을 이끌 수 있는 역할로 바뀌고 있습니다.

 

이러한 변화는 시장 구조와도 맞닿아 있습니다.
보안 산업은 지금 빠르게 플랫폼화·서비스화되고 있습니다.
제품 하나로 경쟁하는 시대에서, 통합 보안 플랫폼과 운영 서비스 중심으로 재편되면서
기업 간 경쟁은 기술이 아니라 “비즈니스 실행력”으로 이동하고 있습니다.

그 결과, 인재 시장에서도 뚜렷한 양극화가 나타나고 있습니다.

단순 운영이나 초급 기술 인력은 점차 자동화와 표준화의 영향을 받는 반면,
제품을 만들고, 시장을 이해하고, 글로벌 확장을 이끌 수 있는 인재는
여전히 매우 부족한 상황입니다.

특히

(1)보안 + 클라우드 + SaaS 경험
(2)제품 기획부터 출시까지 경험한 인재
(3)일본이나 글로벌 시장 경험을 보유한 인재

이러한 프로필은 현재 기업들이 가장 찾고 있지만, 동시에 가장 구하기 어려운 영역입니다.

 

결국 2026년 보안 시장의 핵심은 명확합니다.

“기술을 잘 아는 사람”이 아니라,
“기술을 사업으로 연결할 수 있는 사람”이 시장의 중심이 된다는 것입니다.

이 변화 속에서 헤드헌터의 역할도 달라지고 있습니다.
이제는 단순히 이력서를 전달하는 수준으로는 의미가 없습니다.
기업의 성장 단계와 시장 전략을 이해하고,
그에 맞는 인재를 설계하는 과정 자체가 중요한 경쟁력이 되고 있습니다.

보안 산업은 지금,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시장이면서 동시에
가장 빠르게 인재 기준이 바뀌고 있는 영역입니다.

이 흐름을 정확히 읽고 움직이는 것이
기업에게는 성장의 기회가 되고,
개인에게는 커리어의 방향을 결정짓는 중요한 기준이 될 것입니다.

 

보안 전문 헤드헌터

벤처피플_김동욱 이사

[email protected] 

`26.04.07(updated. `26.04.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