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직할 때 마다 번거로운 주소변경, 한번에 해결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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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사나 이직하면 해야 하면서도 귀찮은 일!
바로 "주소 이전"인데요~ 단 한번으로 해결해주는 서비스가 있다고 해서 안내해드리겠습니다.
1. '금융주소 한번에' 서비스
이사나 이직을 할 때 신경을 써야 할 일이 한 두 개가 아닌데요, 그 중 귀찮은 일 중에 최고를 뽑자면 은행 등 금융회사에 등록된 집 주소를 바꾸는 일이 아닐까 해요. 특히, 직장인의 경우 업무가 바빠 차일피일 미루게 되는 경우가 많죠? 그 사이에 카드명세서, 보험 안내장, 대출금 상환 안내 등 중요한 정보들이 예전 집 혹은 직장 주소 우체통에 쌓였다가 버려지거나 반송되길 반복하게 되고요.
하지만, 주소 변경의 번거로움과 불편함을 개선해 줄 방법이 있습니다!
바로, 금융감독원이 제공하는 ‘금융주소 한번에’라는 서비스 입니다. 이 서비스는 금융회사 한 곳에서 집주소를 바꾸면 모든 금융회사에 등록된 주소를 바꿀 수 있는 편리한 서비스예요. 하지만 안타깝게도 현재 이 서비스를 알고, 이용하는 사람은 극소수라고 합니다.
금융주소 한 번에 서비스는 금융회사와 금융거래가 있는 개인이라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고, 반드시 본인이 신청해야 합니다. 주소변경은 금융회사 영업점에 신분증을 지참하여 방문하거나,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하실 수 있는데요, 홈페이지에서 신청하는 경우 공인인증서가 필요합니다. 금융주소 한 번에 서비스로는 주소 이전만 가능하고, 연락처나 이메일 등의 개인정보는 해당 금융회사에 개별적으로 신청하셔야 합니다. 신청결과는 7일 이내에 휴대폰 번호로 결과를 통지하게 되는데, 주소 및 본인 확인 절차가 필요한 경우 추가로 기간이 소요될 수 있다고 해요.
서비스를 이용하면 금융거래 주소를 일일이 변경 신청해야 하는 불편을 해소하고, 이에 따라 소요되는 시간과 비용을 줄일 수 있습니다. 또한 대출금 연체, 보험계약, 자동차보험 만기 등 중요한 정보를 통지 받지 못해 발생할 수 있는 피해를 예방하고, 잘못된 주소로 개인정보가 포함된 우편물이 발송돼 생기는 개인정보 유출 피해를 방지할 수 있습니다. 더불어 금융회사의 우편물 반송 처리비용이 절감되면서 금융서비스 질 개선을 기대할 수 있습니다.
2. 우체국 주소이전 서비스
이사할 때 주소 변경을 쉽게 할 수 있는 또 하나의 방법은 우체국 주소이전 서비스를 이용하는 것입니다. 전입, 전출 등으로 집주소가 변경돼 새로운 주소로 우편물을 받아야 할 때 우체국에서 간단하게 신청할 수 있는 서비스인데요, 우체국에서 신청할 경우 3개월 동안 예전 주소로 온 우편물을 모두 새 주소로 보내준다고 해요.
우체국 주소이전 서비스를 이용하는 방법으로는 우체국에 직접 방문해서 신청하는 방법과 우체국 홈페이지에서 신청하는 방법 두 가지가 있습니다. 우체국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하는 경우, 간편사전접수 > 부가우편서비스 > 주소이전서비스를 선택하고, 로그인을 하신 후에 안내된 내용대로 진행하시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