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지컬AI시대 도래하는가?_전문 헤드헌터 벤처피플 김동욱 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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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지컬AI

 

피지컬AI 시대가 본격적으로 열리고 있습니다.
AI는 더 이상 데이터 안에서만 작동하는 기술이 아니라, 현실 세계로 나와 실제 행동을 수행하는 단계로 진입하고 있습니다. 자율주행, 로보틱스, 스마트팩토리, 물류 자동화까지 - 이제 AI는 ‘판단’을 넘어 ‘실행’을 담당하는 기술로 진화하고 있습니다.

(아마 많이들 보셨을겁니다, 물건나르고 짐옮기고, 택배 선별까지!!!)

 

최근 글로벌 시장의 흐름을 보면 변화의 방향은 분명합니다. 그동안 자율주행과 소프트웨어 중심으로 움직이던 투자와 기술 경쟁이 이제는 로보틱스를 중심으로 재편되고 있습니다. AI가 물리적 환경과 결합하면서 산업 전반의 구조를 바꾸는, 이른바 ‘피지컬AI’가 새로운 축으로 떠오른 것입니다. 이는 단순한 기술 트렌드가 아니라 향후 10년을 좌우할 산업 변화의 시작점이라고 봐야 합니다.

이 변화가 중요한 이유는, 기술의 본질이 달라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기존 AI가 데이터를 분석하고 판단하는 데 집중했다면, 이제는 실제 환경에서 움직이고 반응하는 능력이 핵심이 되고 있습니다. 공장에서는 사람이 하던 작업을 로봇이 대신하고, 물류에서는 자동화 시스템이 운영을 주도하며, 모빌리티 영역에서는 차량이 스스로 판단하고 이동합니다. 결국 AI가 ‘일을 대신하는 구조’로 진입한 것입니다.

 

이러한 흐름 속에서 기업들의 고민도 명확해지고 있습니다. 기존 제조, 자동차, 전자 기업들은 자신들의 사업을 어떻게 피지컬AI 중심으로 전환할 것인지에 대해 깊이 고민하고 있습니다. 단순히 기술을 도입하는 수준이 아니라, 사업 구조 자체를 바꿔야 하는 상황입니다. 그리고 이 전환 과정에서 공통적으로 부딪히는 한계가 있습니다. 바로 ‘사람’입니다.

 

피지컬AI는 소프트웨어만으로 구현되지 않습니다. 하드웨어, 센서, 데이터, 제어 시스템까지 모두 결합되어야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이 영역에서 실제 경험을 갖춘 인재는 극도로 부족한 상황입니다. 기업들은 내부 인력만으로는 한계를 느끼고 있고, 자연스럽게 외부 인재와 스타트업을 통한 보완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헤드헌팅 현장에서 느끼는 변화도 매우 빠릅니다. 과거에는 AI 개발자나 소프트웨어 엔지니어 중심으로 채용이 이루어졌다면, 지금은 완전히 다른 기준이 적용되고 있습니다. AI와 로보틱스를 동시에 이해할 수 있는 인재, 실제 제품화 경험이 있는 엔지니어, 그리고 기술을 비즈니스로 연결할 수 있는 인재들이 핵심으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특히 중요한 것은 ‘이론’이 아니라 ‘실행 경험’입니다. 실제로 움직이는 시스템을 만들어본 경험이 있는 인재에 대한 수요가 압도적으로 높아지고 있습니다.

이러한 변화는 결국 인재 시장의 구조를 크게 바꿀 가능성이 높습니다. 기술 난이도는 높아지고, 인재 공급은 제한적인 반면, 기업들의 수요는 계속 증가하고 있습니다. 그 결과 상위 인재에 대한 쏠림 현상은 더욱 심화될 수밖에 없습니다. 그리고 이들은 공개 채용 시장이 아니라, 대부분 비공개 네트워크를 통해 움직이게 됩니다.

 

결국 피지컬AI 시대의 경쟁력은 기술 자체가 아니라, 그 기술을 실제 산업으로 구현할 수 있는 사람에 달려 있습니다. 얼마나 빠르게, 그리고 얼마나 정확하게 핵심 인재를 확보하느냐가 기업의 미래를 좌우하게 될 것입니다.

오랫동안 채용시장에서 활동하면서 경험한 바에 의하면 이러한 흐름 상에서는 “피지컬AI는 단순한 기술 트렌드가 아니라 산업 구조를 바꾸는 전환점이며, 이 과정에서 가장 큰 격차를 만드는 요소는 결국 사람”이 될 것입니다. (모바일 전환 시기도 그렇고 커다란 변화의 물결 속에서는 늘 사람의 이동이 있어왔습니다)

 “앞으로는 기술을 이해하는 수준을 넘어 실제로 구현해본 경험을 가진 인재를 얼마나 먼저 확보하느냐가 기업 경쟁력의 핵심이 되지 않을까 생각해봅니다"

 

의뢰문의

벤처피플 김동욱 이사

[email protected]

`26.04.10(updated. `26.04.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