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용이 어려워지는 일본기업들, 구직자들 깐깐해져 어려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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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직난인 우리나라와는 반대로 일본은 구인하기 어렵다는 기사가 있어 한번 공유해봅니다~

곧있을 우리나라의 모습이기도 하죠~! 결국 채용도 회사의 마케팅, 홍보가 되버린 시대입니다. 잘못된 채용절차 혹은 면접은 회사의 브랜딩에 악형양을 미치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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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력난에 기업들이 오히려 구인경쟁

일본에서 일자리에 비해 구직자가 부족한 현상이 극심해지면서 기업들이 구인 경쟁에서 뒤쳐질까 조바심내고 있다.

일본 영문매체 재팬투데이는 8일 일본의 노동시장에 대해 구직자들에게는 극도로 긍정적이지만 기업들은 경쟁자들이 먼저 인재를 채갈까봐 압박에 시달리고 있다고 보도했다.

일 후생노동성의 통계 수치상 구직자 100명당 일자리가 148개가 존재한다. 일본에 있는 많은 현지·다국적기업의 최고경영자(CEO)들은 현재 인적 자원부족을 기업 성장의 가장 큰 장애물로 꼽고 있다고 매체는 전했다. 

인구 감소와 고령화 같은 인구통계적 요소에 이직을 꺼리는 일본 문화와 임신·출산한 여성의 복귀가 잘 이뤄지지 않는 점도 구인난을 심화시킨다. 기업 측은 세계화의 영향으로 외국어 능력이 뛰어난 경력직을 원하기 때문에 더욱 어렵다.  

호텔체인 ANA 인터컨티넨탈 도쿄의 매니저 제임스 밀러는 “구직자들은 많은 선택권이 있다는 것을 알고 더 까다로워졌다”고 매체에 털어놨다. 그는 구직 희망자들이 더 이상 계약직 일자리에 관심을 보이지 않으며 근무시간과 복지혜택 등을 다른 기업과 비교해 꼼꼼히 따지고 있다고 전했다. 

이에 기업들은 소비자 브랜드(Consumer Brand)만큼이나 잠재적 채용인에게 어필하는 고용주 브랜드(Employer Brand) 이미지 관리에 신경쓰기 시작한 것으로 보인다.

일본 코카콜라의 인적자원부서 수석 부사장인 리디아 도먼은 “코카콜라와 같은 세계에서 가장 잘 알려진 기업의 훌륭한 근무 생활을 경험하고 국제적인 커리어를 쌓을 기회를 제공한다는 점을 구직자들에게 홍보하고 있다”고 말했다. ANA그룹 기업소통부서 매니저 나힐 다자니는 밀레니얼 고객을 잠재적 직원들로 여기고 본보기적인 고객서비스를 경험할 수 있도록 신경쓰고 있다고 밝혔다. 

밀러는 “최고의 인재를 얻지 못하면 브랜드가 손상받을 수 있다”면서 소셜 미디어와 기업 인적자원 웹페이지를 홍보의 기본으로 삼고 있으며 훌륭한 채용인을 추천하는 직원에게 인센티브를 주고 있다고 밝혔다. 

매체는 그러나 기업들이 고용주 브랜드 홍보의 필요성을 깨닫고 있는 반면 구인시장에서의 지위를 최상으로 만드는 법은 잘 모르고 있다고 지적했다.  

채용자문기업 로버트월터스재팬KK의 데이비드 스완 일본 소장은 채용과정 자체에서의 이미지 관리가 중요하다고 조언했다. 로버트월터스재팬KK가 실시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일본에서 대부분의 구직자들이 지인이나 동료로부터 조언을 구하므로 기업들은 입소문 평판을 위해 채용과정을 길게 끌지 않아야 한다. 특히 뛰어난 자질의 구직자의 경우 여러군데서 제의를 받기 때문에 채용과정을 결단력 있게 진행하는 것이 좋다. 또한 면접과정에 참여하는 모든 기존 직원들이 기업에 대한 긍정적인 이미지를 전달할 수 있도록 훈련받아야 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라니스 야르잡 채용컨설턴트 폰툰 솔루션즈의 아시아·태평양지부 부사장은 기술 변화와 자동화, 인구감소로 인해 아시아 전역에서 인재부족 현상이 두드러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야르잡 부사장은 수동적인 구직자들에게 기업을 알리기 위해서 페이스북·트위터·유투브 등을 통해 꾸준하게 기업의 일관된 이미지를 홍보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기사참조
http://www.asiatoday.co.kr/view.php?key=20170808010003458

`17.09.12(updated. `17.09.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