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연금만으로는 부족하다? 연령대별 노후 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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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계청이 발표한 '2017년 사회조사' 자료를 보면, 한국의 19세 이상 성인 중 노후 준비를 하지 않고 있다는 이가 전체의 34.6%에 달했다. 준비하지 않는 이유로는 39.1% '준비할 능력 없음'이라고
답했다. '앞으로 준비할 계획'(33.3%), '아직 생각 안함'(17.8%) 등의 응답이 뒤를 이었다

 

노후 준비를 한다고 응답한 이들 중 53.3%국민연금이 준비라고 답했습니다. 하지만, 이는 제대로 된 노후 준비로 보기 어렵다. 고갈이 우려되는 국민연금의 1인당 수령액이 크게 부족해, 은퇴 후 국민연금으로 노후를 이어가기는 어렵기 때문이다

 

지난 9월 통계청 자료를 보면, 지난해 고령자(55~79세 기준) 중 국민연금 수령자의 월평균 연금액은 333000에 불과했다. 공무원연금 수령자의 경우 228만 원, 사학연금 수령자는 2748000원을 받는 것으로 나타났다. 추가 연금이 없는 한, 국민연금만으로는 노후 생활이 불가능한 셈이다

 

그렇다면 노후를 어떻게 대비하는 것이 좋을까?

 

사회초년생, 30대의 노후 준비

생활비는 월급의 30% 이하로

이제 막 경제활동을 시작한 사회초년생은 노후준비의 초석을 놓는 시기다. 올바른 지출습관을 기르고 생애 전체를 위한 재무관리의 기틀을 다져야 한다. 이를 위해서 목표를 설정하고 월급의 50% 이상 저축해야 한다. 통장을 나눠서 관리하고, 생활비는 월급의 30% 이하로 써야 하며, 월급의 10%는 비상금통장에 따로 모아야 한다. 실손보험은 필수, 월급의 5%는 꼭 필요한 보험에 넣어 위험을 관리해야 한다. 노후준비도 시작해야 할 때, 월급의 10%는 연금자산에 투자해야 한다.

 

장기 재무 계획 세우기

내집 마련이나 전세 자금을 위한 단기 목돈 마련 상품들은 남편의 이름으로, 개인연금은 아내의 이름으로 가입하는 것이 좋다. 평균 60세까지 일하는 남자들은 기본적인 국민연금과 퇴직연금을 갖고 있고, 여성의 평균수명이 남성에 비해 7, 8년 정도 길기 때문이다.

 

금융 상품보다 중요한 지출 다이어트

비슷한 연봉, 비슷한 자산에서 출발했다 하더라도 이 시기를 어떻게 보내느냐에 따라 노후 자금은 확연히 달라진다. , 자동차 등을 어떻게 결정하고 선택하느냐에 따라서 부부의 지출 규모에 큰 차이가 나기 때문이다. 이 시기에는 금융 상품 몇 개를 더 가입하느냐보다 얼마나 융통성 있게 아끼며 사는가가 관건이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40대의 노후 준비

자녀 교육비는 소득의 10%

40대는 노후준비에 있어 매우 중요한 시기지만, 이런저런 지출이 많아서 노후준비에 가장 신경을 못 쓰는 시기이기도 하다. 특히나 자녀교육비는 뚜렷한 기준이 없다면 한없이 들어가는 것이어서 노후준비와 균형을 잘 맞춰야 한다. 자녀교육비와 관련한 원칙을 정해보면자녀 1인당 사교육비와 노후준비 비율은 1:1 ▲자녀 1인당 총 교육비는 소득의 10%자녀교육비는 최소 5년전부터
미리 준비해야 한다.

 

체력관리도 자산

미국에서는 재무 상담을 할 때 운동 프로그램과 연계해 처방해주는 경우가 많다. 아무리 든든한 노후 대책을 세워놓았다고 해도 건강에 문제가 생기면 모든 것이 물거품이 되기 때문이다. 정신적·육체적 고통과 함께 병원비 부담까지 삼중고를 겪지 않으려면 체력도 자산으로 여기고 철저히 관리해야 한다.

 

50대의 노후 준비

외벌이라면 연금에 신경써야

50대는 은퇴직전의 시기로 은퇴준비를 최종 점검하고 잘 마무리할 시점이다. 특히나 맞벌이가 아닌 외벌이라면 조금 더 철저하게 점검하고 최종 준비에 만전을 기해야 한다. 50대 외벌이 가구를 위한 노후준비 전략은 다음과 같다.

국민연금에 배우자도 가입해 가구당 국민연금 수령금액을 150만원 이상으로 늘려야 한다. 연금저축에 추가 납입해 '노후준비' '절세' 두 마리 토끼를 잡자. 저금리시대에 금융자산은 포트폴리오로 적극적으로 운용해야 한다은퇴 전에 대출금을 상환해야 한다. 퇴직 이후도 계속 일할 수 있도록 ' 2의 직업'을 준비해야 한다. 주택규모를 줄여 은퇴소득원을 다양화 해야 한다.

 

창업은 신중하게

퇴직을 앞두고 은퇴 이후까지 할 수 있는 자영업에 눈길을 돌리는 근로자들이 많다.

일반적으로 소액 자영업자들이 한 달 수익금으로 가져갈 수 있는 금액은 3백만원 선이다. 대다수의 자영업자들이 부부 혹은 가족이 운영한다는 점을 감안해봤을 때 1인 평균 순수입은 150만원
. 그렇게라도 수입이 지속되면 다행인데, 장사가 되지 않아 적자를 보게 되면 결국 투자한 모든 돈을 잃어버리고 설상가상으로 빚까지 지게 되는 경우가 많다. 이 시기에는 새로운 도전이나 위험을 감수해야 하는 창업보다는 적은 돈이더라도 안정된 수입을 얻을 수 있는 직업을 선택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창업을 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라면 최소 1년 이상의 준비 기간과 테스트 기간을 거친 뒤에 신중하게 시작하도록 한다. 기존에 하던 일과 연장선상의 일을 추천한다

 

프랜차이즈는 협동조합 구조로

프랜차이즈 창업은 처음 시작할 때 본사에 가맹비와 인테리어 비용 등을 지불해야 한다. 또 사업을 시작한 이후에도 수익이 적어 사업이 어려워지면 그 위험 부담을 고스란히 감당해야 한다. 프랜차이즈를 하게 된다면 협동조합 형태로 된 업종이나 브랜드를 고르기를 추천한다. 본사의 이익보다는 각 조합원들의 이익에 초점을 맞춘 구조가 장기적으로 봤을 때 더 큰 수익을 낸다

 

 

출처 : NH투자증권 100세시대연구소, 레이디경향

`18.01.16(updated. `18.01.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