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기업 : 세상은 돌고 돈다_유학에세이,커리어 카운셀러 아농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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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은 대기업에 대한 인사이트를 보여주는 글이 있어 여러분께 전달 드립니다.

글을 쓰신분은 유학 에세이 컨설턴트, 커리어 카운셀러를 겸하는 안홍석님입니다.

(출처 참고 : https://blog.naver.com/ahs21c/221254848906)



-원문-

페친 한분이 글을 올렸는데요, 졸업 후 대기업 중심으로 구직 활동을 하던 조카에게 눈높이를

낮추라고 했답니다. 수년간 경력을 못쌓는게 걱정이 되었다는군요, 다행히 중견기업에 취업했다고 

합니다.


제 조카가 같은 상황에 처했다면, 저도 같은 조언을 했을겁니다. 경력을 쌓아야 하는 나이에 이력서가

공란으로 비어있다는건, 장기적인 커리어 관리에 있어서도 치명타가 될 수 있습니다.

나이가 들수록 취업 시 지원자간 경쟁이 높아지는게 일반적인데, 인사담당자에게는

조그마한 결격사유도 크게 보이게 마련이거든요


Plus. 우량기업이 항상 우량기업은 아닙니다.


코스닥 시장을 볼까요?

2천년 초반만 해도 IT업종의 종목들이 시총 상위권을 휩쓸었습니다

NHN, 메가스터디, 서울반도체, 하나로 텔레콤 등등...


반면 최근에는 바이오, 게임, 엔터테인먼트 업종 종목들로 재편중입니다.

신라젠, 바이로메드, 티슈젠, 셀트리온제약, 메디톡스, 휴젤, CJ E&M, 로엔, 스튜디오드래곤,

펄비어스, 컴투스, 넷마블 등등


셀트리온 설립 초기, 회장님의 회사 비전 관련 동영상을 본적이 있습니다.

당시만 해도 시장에서는 "말도 안된다"는 분위기였죠

얼마전에도 최국계 증권사에서 주가 과대 평가 리포트를 날리긴 했지만 지금까지는 동영상에 나온

주장이 현실이 되고 있습니다.


바이오 주는 거품이라는 의견도 많지만, 섣불리 예단할 수 있는걸까요?

90년대 중반까지만 해도 '앞으로는 It주가 뜬다'라는 일부의 주장에

그게 가능해? 라며 코웃음을 친 분들도 많았듯이요.


실제로 위의 리스트에 있는 회사 중 공장이 밤새 돌아간다는 소문(?)이 들리는 회사도 있습니다.

장사가 잘 된다는거죠..


대한민국 30대 그룹 위상 변화만 봐도..

1997년 IMF금융위기 때와 비교하면 확연히 달라졌음을 볼 수 있습니다.

자산 총액으로 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1997년

현대, 삼성, 엘지, 대우, 선경(현 SK), 쌍용, 한진, 기아, 한화, 롯데, 금호

한라, 동아건설, 두산, 대림, 한솔, 효성, 동국제강, 진로, 코오롱, 고합,

동부, 동양, 해태, 뉴코아, 아남, 한일, 거평, 미원, 신호


2017년

삼성, 현대차, SK, 엘지, 롯데, 포스코, GS, 한화, 현대중공업, 농협, 신세계

케이티, 두산, 한진 CJ, 부영, 엘에스, 대림, 금호아시아나, 대우조선해양,

미래에셋, S-Oil, 현대백화점, OCI, 효성, 영품, KT&G, 한국투자금융

대우건설, 하림


쌍용, 한라, 한솔, 동국제강, 진로, 코오롱, 고합, 동부, 동양, 해태, 뉴코아, 아남, 한일, 거평,

미원, 신호.... 는 보이지 않고, 절반이상 바뀌었네요..

불과 20년만의 변화입니다.


요약하자면.. '세상일 어떻게 될지 아무도 모른다' 는 겁니다

물론 대기업이 상대적으로 안정적이고, 옥석을 구분해내는 작업이 만만치는 않습니다만,

남들 따라만 가지말고 열심히 찾아보세요~


*회사 서치하실 때 경영진 구성은 반드시 보시기 바랍니다.

1997년 금융위기가 통제 불능 수준이기는 했지만, 사라진 그룹은 그만한 이유가 있었는데,

경영진의 능력도 그 중 하나였다고 생각합니다.


덧1) 최근 소위 샐러리맨으로 대박을 낸 지인들을 보면 바이오, 엔터섹터에서 경력자입니다

스탁옵션 행사로 수십억 번 친구도 있고...


덧2) 운도 많이 작용하기는 합니다. IMF 직전만 해도 대우그룹이 분해될 줄 누가 알았겠습니까?

따라서 긍정적인 마인드는 필수




`18.05.11(updated. `18.05.11)